SK하이닉스 2분기 매출 79조·영업이익 60조, 분기 최대 실적
요약
SK하이닉스가 2026년 2분기 연결 기준 매출 79조 3,187억 원, 영업이익 60조 5,426억 원을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매출과 영업이익 모두 분기 기준 사상 최대치이며, 영업이익률은 76%에 달했다.
D램과 낸드 가격이 함께 오른 가운데 HBM, AI 서버용 D램, eSSD 같은 고부가 제품 판매가 실적을 이끌었다.
상반기 누적 매출은 처음으로 100조 원을 넘어섰다.
주요 내용
-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257%, 영업이익은 557% 늘었고, 직전 분기(매출 52조 5,763억 원)와 비교해도 매출이 약 51% 증가했다.
- 순이익은 93조 9,226억 원으로, 영업 외 항목이 더해지면서 순이익률이 118%로 집계됐다.
- 분기 말 현금성 자산은 88조 원, 차입금은 18조 6천억 원으로 순현금이 69조 4천억 원까지 늘었다.
- HBM4는 고객이 요구하는 동작 속도를 확보해 2분기부터 본격 출하를 시작했고, 하반기에 생산을 확대할 계획이다. 차세대 HBM4E는 상반기에 샘플 공급을 마쳤다.
- 약 10개 고객사와 장기공급계약(LTA)을 맺었고, 주요 고객사와 추가 협의를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 서버용 저전력 메모리 모듈 SOCAMM2 판매가 크게 늘었고, 1c(10나노급 6세대) D램 출하도 본격화됐다. 321단 낸드는 연말까지 국내 낸드 생산능력의 약 50% 수준으로 비중을 높일 계획이다.
- 사상 최대 실적이지만 매출과 영업이익이 발표 전 시장 전망치에는 다소 못 미쳤다는 평가도 나왔다.
왜 중요한가
AI 인프라 투자가 메모리 수요를 끌어올리면서 HBM과 서버용 메모리가 반도체 업황의 중심이 됐음을 보여주는 실적이다. 메모리 가격 흐름은 클라우드·서버 비용과 PC·모바일 기기 원가에도 영향을 주는 만큼, 인프라를 직접 운영하는 개발 조직도 참고할 만한 지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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