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모두의 AI' 사업자로 SKT·카카오·KT 컨소시엄 선정

요약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전 국민 무료 AI 서비스 '모두의 AI' 프로젝트를 수행할 사업자로 SKT, 카카오, KT가 이끄는 3개 컨소시엄을 선정했다.
6개 컨소시엄이 응모했으며, 서면평가와 프로토타입 시연을 포함한 발표평가를 거쳐 결과가 정해졌다.
정부는 협약과 베타 서비스를 거쳐 연내 정식 출시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주요 내용

  • 서면평가에서는 AI 모델·서비스 경쟁력과 GPU 활용·인프라 운영 계획을, 발표평가에서는 이용 편의와 이용자 확보 전략, 품질·안전성, 생태계 기여 계획을 종합적으로 봤다.
  • SKT는 요청 하나로 계획 수립부터 실행, 결과 확인까지 처리하는 실행형 AI를 준비하며, 앱·웹뿐 아니라 전화와 문자로도 쓸 수 있게 한다.
  • 카카오 컨소시엄은 메신저를 진입점으로 범용 챗봇과 AI 에이전트를 묶어 제공한다. 카카오에 따르면 LG유플러스 등 14개 기관이 참여하고, LG AI연구원의 K-EXAONE과 카카오의 Kanana 모델을 활용한다.
  • 카카오는 스타트업이 특화 에이전트를 만들어 배포할 수 있는 에이전트 마켓플레이스 구상도 함께 내놨다.
  • KT는 하나의 대화 안에서 정보 탐색, 비교·판단, 공공·특화 서비스 실행까지 지원하고 통신 채널과 IPTV를 연계한다.
  • 선정된 3개 사업자에는 올해 B200 GPU 512장을 지원하고, 내년부터는 정부 예산으로 서비스 제공 비용을 지원할 계획이다.

왜 중요한가

국민 다수가 매일 쓰는 메신저와 통신 채널에 AI 에이전트가 들어가는 구조라, 공공·생활 서비스에서 AI를 접하는 지점이 크게 늘어날 수 있다. 외부 개발사가 특화 에이전트를 붙일 수 있는 통로도 계획돼 있어 국내 메이커들이 눈여겨볼 만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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